[2020.11.18] [책돌이 인터뷰] 김짠부에게 짠테크란? 💬


2020.11.18
안녕하세요, $%name%$님! 책돌이입니다. 오늘은 작가님 인터뷰로 찾아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화제의 신간?!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의 김짠부 작가님입니다!👏 짠부님이 추천하는 짠테크부터, 지난 레터에서 받았던 독자님들의 고민에 대한 답변까지! 알찬 내용이 가득한 인터뷰니, 재밌게 읽어주세요!

아참, 그리고 북스톤에서 새로 시작하는 글쓰기 모임인 '쓰기클럽'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어요! 그럼 오늘 레터 읽으러 가볼까요? 😄

짠부님을 모르는 독자분들을 위해 자기 소개 한 번만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책을 쓴 27살 짠테커 김짠부입니다. 유튜브 채널 '김짠부 재테크'를 운영하고 있고요, 재테크 관련 강연과 콘텐츠 제작 일을 합니다. 이번에는 책을 통해 작가라는 타이틀도 얻게 되었어요. 유튜브에 담지 못했던 짠테크 하는 마음과 오래, 행복하게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짠테크라는 말이 생소한 독자님도 있을 텐데요대부분의 재테크 책을 보면 어느 정도 종잣돈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럼 종잣돈이 없는 사회 초년생은 어떻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작은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짠테크를 해보자결심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약 1년 간 짠테크를 실천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그 방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혹시 책돌이 편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짠테크가 있으신가요?
'앱테크'와 '기프티콘 판매&구매'짠테크나 재테크나 결국 지치면 안 되는 마라톤 같은 것이거든요그래서 적당한 보상과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저는 앱테크와 기프티콘 구매가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엄청 똑 부러진 사람이 된 느낌이랄까?! 앱테크를 하면 바로 눈에 보이는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기프티콘 구매를 활용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커피도 마실 수 있으니까요

제가 짠테크를 오래할 수 있게 도와준 것도 앱테크와 기프티콘입니다최근 제 책을 읽은 독자 분들 중에서는 중고 판매를 가장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뭐가 됐든내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짠부님의 영상을 보고 나도 재테크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짠부님 유튜브 댓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댓글을 공유해주세요!
29살 남성분의 댓글이 기억에 남아요, 첫 시작이 짠부님 덕분에 내 집 마련했어요였어요. ‘오잉? 나는 부동산 관련된 정보를 유튜브에서 찍은 적이 없는데!?’ 하고 찬찬히 읽어 보았죠. 그 분은 종잣돈을 모으면서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고, 또 마냥 부러워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해요. 하지만 제 영상 보면서 힘을 얻고, 꾸준히 소비 습관을 조절할 수 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DM을 주고 받아 인터뷰(유튜브 영상)까지 했습니다. 이때 더더욱 느꼈어요. 재테크는 결국 심리 싸움이라는 것을요.
지금부터는 책돌이 편지 독자님들이 보내주신 질문을 여쭤볼게요,😉

사회초년생인데 독립을 한 후 도저히 돈을 모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혹여 모으더라도 너무 적은 돈인 것 같아 스트레스가 심해요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적은 돈이 과연 적은 돈일까?’라는 생각부터 해봅시다. 대부분 이거 모아서 뭐 하냐” “티끌 모아 티끌이다라며 푼돈을 무시하고 그냥 펑펑 써버리는데요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죠“1억도 10, 100원부터!”입니다.
쓸 건 쓰면서 돈을 모으는 방법은 없어요돌아가려고 할수록 더 돌아가더라고요그냥 부딪히고 직진하세요. 가령 〈정글의 법칙〉을 찍는다고 생각하며 생활이 아닌 생존을 하는 느낌으로 극강의 절약을 하거나, 혹은 월급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의 레벨을 높이는 방법도 있어요.
만약 제가 이런 질문을 던졌는데 대답이 덜 쓰고 더 벌어라라면 저라도 힘이 빠질 것 같지만덜 쓰고 더 버는 게 답입니다푼돈을 못 모으는 사람은 큰돈도 못 모은다는 게 학계의 정설아니 짠부의 정설입니다.
친구들과 약속 장소를 정할 때 예산 범위가 다르면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친구들이 가고 싶은 곳이 내 예산에 비해 비싼 경우)
일단 저는 친구들에게 돈을 모은다, 아낀다, 나는 짠순이다라는 얘기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그래서 그런 예상하지 못한 지출각이 나오면친구들을 적당히 잘 구슬렸습니다. “야야여기 완전 핫하대라면서 제가 미리 찾아놨던 장소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모임 장소를 바꿨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돈을 아껴야 하니 여기를 가자"는 식의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에요그래도 안 되면 모임에 나가질 않았습니다집에서 책을 더 읽거나 하루 만 보 걷는 게 더 좋았어요하하.

그리고 하나 더대부분 가격이 비싼 곳은 분위기 좋다라는 말을 하는 곳이길래 분위기 좋은 곳을 왜 가려고 할까?’ 생각해봤죠아마 좋은 분위기 속에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느껴서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일반 커피숍에서도 충분히 깊은 대화가 가능하다는 걸 알게 모르게 친구들에게 계속 세뇌했어요.(친구들아 미안시시콜콜한 대화를 하던 장소에서도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또 위로나 칭찬을 해주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친구들이랑은 어딜 가든 딥 토크가 가능한 것 같아요. 어디서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 중이랍니다.
짠부님 유튜브를 보면 책도 정말 많이 읽으시던데책돌이 편지는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구독하고 계세요짠부님만의 책 고르는 기준도 궁금해요!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기엔 부끄럽지만확실히 1년에 한 권도 안 읽던 제가 일주일에 한 권을 읽는 건 정말 장족의 발전이기 때문에… 부끄럽지만 제 나름의 책 고르는 기준을 말씀드릴게요전 일단 책 한 권을 집어들면 다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유튜브 채널 MoTV를 통해 본 프릳츠 대표님의 이야기가 정말 와닿았거든요.
책을 실패하는 경험 없이 좋은 책을 분별하는 능력을 가질 수 없어요지름길이라고 믿었는데 오히려 돌아가게 돼요책을 많이 보고 많이 실패하고 그 가운데 이게 중요한 내용이고 이게 중첩되고… 통찰력이라는 건 다른 사람이 줄 수 없고 내가 꿰맞춰야 하는 것이에요.” 

예전엔 저도 책 실패하기(?)가 싫고 한 번에 좋은 책을 읽고 싶어서 책을 더 안 읽었던 것 같아요. (핑계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고민만 했을까책 3~4권만 읽어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됐을 텐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인지 책을 딱히 고르진 않아요. 좋아하는 사람이 추천한 책요즘 뜨는 책제목부터 구미가 당기는 책 등 일단 사고 봅니다잘 안 읽힌다 싶으면 목차를 보면서 재밌을 것 같은 부분만 골라서 읽기도 하고요예전엔 완독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는데요즘은 그렇지 않아요죄책감으로 책을 덮느니 한 줄이라도 내 것을 만들면 타이탄의 도구 (여기서 타이탄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거인이라는 뜻으로그들의 성공 습관 등을 다룬 도서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가져왔다.-편집자 주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읽습니다.
이제 슬슬 인터뷰를 마무리 해야할 것 같은데요, 짠부님의 2021년 목표가 궁금해요.😊
일단 제 책이 베스트셀러 매대에 올라가는 걸 보고 싶고요.(작가의 야망많은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 선 만큼더 많이 채워야겠다는 생각도 해요그래서 이젠 투자 공부를 좀 더 공격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주식부동산에 대해서 쉽게 풀어서 설명할 수 있을 만큼이요또, 내 집 마련을 경매로 해보는 것도 작은 목표예요. 2021년에도 김짠부답게 덜 쓰고 더 벌 생각입니다하하
마지막으로 짠테크가 두려운 초심자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려요!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얼마나 힘 빠지는 말인지 잘 압니다하지만 두려운 마음이 든다는 건그만큼 잘 하고 싶다는 뜻일 수도 있거든요.난 짠테크가 두려워가 아닌 어머왜 두렵지나 짠테크 잘하고 싶나봐라고 생각하고 책에 나오는 딱 한 구절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보세요생각보다 재밌고또 여태껏 몰랐던 자신과 친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그리고 어쨌든 시간은 흘러요두려움으로 시간을 보내느냐아니면 뿌듯함으로 보내느냐는 오늘의 선택에 달려 있겠죠

$%name%$님을 위한 짠부님의 솔직한 이야기 어떠셨나요? 짠부님의 영향을 듬뿍 받은 북스톤 식구들은 너도나도 짠테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한 번은 재테크>의 담당 편집자인 북스톤 4호는 책돌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짠테크 일기를 연재하고 있으니 보러 오세요!

더 이상 커서 앞에서 망설이지 마세요!😀
레터에서 조금씩 예고 드렸던, 북스톤의 <쓰기 클럽>이 공식 오픈을 코 앞(12월 중순)에 두고 있습니다. 글쓰기와 우리 삶을 떨어뜨려 생각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시작이었어요. 글을 쓰는 행위는 나의 시간을, 삶을 더 짜임새 있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글을 통해 독자님과 함께 의미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쓰기 클럽>은 '짧은 글쓰기'와 '긴 글쓰기',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인데요, '짧은 글쓰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좀 더 높이고자 지난 월요일, 체험단을 모집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빠르게 신청을 해주셔서 지금은 모집이 마감된 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어 긴 글쓰기도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공지 글을 읽어보시고 지원해주세요! 선착순 아닙니다. 😉 (쓰기 클럽과 관련된 소식은 책돌이 계정에 가장 빠르게 올라갑니다.)

북스톤은 지난 11월 6일 워크숍을 진행했어요. 내년에는 어떤 읽을거리를 드리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 '행동'할 거리를 주는 책을 만들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오늘 인터뷰도 할 거리를 만들어주는 콘텐츠 중 하나인데요, 오늘 편지를 읽고 $%name%$님이 짠테크를 다짐했다면, 그 다짐을 작성해 주세요. 혼자서 하는 것보다 함께 '나도 돈 모으고 있어!'라고 하면 힘이 더 나니까요!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책돌이도 열심히 짠테크 해볼게요.😉

책돌이 편지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발송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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